송인배 靑비서관 '드루킹 사건' 참고인으로 특검 출석
입력: 2018.08.12 14:29 / 수정: 2018.08.12 14:29
송인배 청와대 12일 오전 정무비서관이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더팩트 DB
송인배 청와대 12일 오전 정무비서관이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더팩트 DB

송인배 靑비서관 특검 출석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

[더팩트 | 이철영 기자]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송인배 비서관은 12일 오전 9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참고인 자격으로 특검에서 조사를 요청했다"며 "사실 그대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청와대 현직 비서관급 인사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수사기관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정 당국에 따르면 송인배 비서관은 댓글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드루킹' 김동원 씨를 지난 대선 전까지 모두 네 차례에 걸쳐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송인배 비서관은 김경수 경남지사가 김 씨와 처음 만난 자리에도 동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청와대는 송인배 비서관의 특검 출석과 관련해 별도의 공식 논평 없이 신중하게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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