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27일 국회 영결식…장례위원장 이정미·호상 심상정
입력: 2018.07.24 07:12 / 수정: 2018.07.24 07:12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영결식이 오는 27일 국회에서 엄수된다./정의당 제공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영결식이 오는 27일 국회에서 엄수된다./정의당 제공

장례위원 공개모집…경기 남양주 마석모란공원에 영면

[더팩트ㅣ오경희 기자]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영결식이 오는 27일 국회에서 엄수된다.

정의당은 23일 오후 당 차원의 장례위원회를 구성했다. 상임장례위원장은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맡기로 하고, 심상정 의원이 호상을 맡기로 했다. 장례위원은 제한 없이 오는 25일 밤까지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장례식은 정의당이 장례비용을 대고 절차를 주관하되 영결식을 국회에서 치른다. 애초 유가족과 상의해 장례 형식을 정의당 장으로 치르기로 했으나, 고인이 현역 국회의원이기에 국회장을 요청했다.

이날 빈소를 찾은 문 의장은 "흔쾌히 국회장을 허락한 유족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국회장으로 엄숙히 영결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의당 측은 "27일 오전 9시 발인 후 고인의 영정사진을 들고 당사를 방문하는 절차가 있을 것"이라며 "같은 날 10시에 국회장으로 진행되는 영결식이 국회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인은 27일 진행되며 고인은 경기 남양주 마석모란공원에 영면할 예정이다.

한편 노 의원은 민주당 댓글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드루킹'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받던 중 23일 오전 동생의 자택에서 투신 사망했다.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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