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466 : 한국당 1202…6·13 선거 정당별 성적은?
입력: 2018.06.15 15:48 / 수정: 2018.06.15 16:55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당 지도부, 의원들이 지난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희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승리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회=이동률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당 지도부, 의원들이 지난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희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승리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회=이동률 기자

민주당 '압승'… 교섭단체 바른미래당은 민주평화당·정의당 보다 적어

[더팩트ㅣ이원석 기자] 지난 13일 열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에선 총 2466명이, 자유한국당에선 총 1202명이 당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을 제외하고는 전국적으로 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선거를 모두 포함) 당선인 수는 무투표 당선을 제외하고 총 4005명이다. 민주당에서 2466명, 한국당에서 1202명, 민주평화당에서 57명, 정의당에서 37명, 바른미래당에서 26명, 민중당에서 11명, 무소속에서 206명이 당선됐다. 민주당에선 한국당보다 약 2배 이상 많은 당선인이 나왔고, 국회 교섭단체인 바른미래당은 민주평화당, 정의당보다도 적게 당선인이 나왔다.

우선 전체 17명을 뽑은 광역지자체장 선거에선 민주당 14명, 한국당 2명, 무소속 1명이 당선됐다.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남, 충북, 전북, 전남, 경남 등 14개 지역에서 민주당이 승리했고 대구, 경북에선 한국당이, 제주에선 무소속이 당선됐다.

총 226명을 뽑는 구·시·군의 장은 민주당 151명, 한국당 53명, 민주평화당 5명, 무소속 17명이 당선됐다. 광역지자체장과 마찬가지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민주당 당선인이 다수 나왔고 대구·경북·경남 지역에서만 한국당이 더 많았다. 민주평화당은 호남 지역에서 당선자가 나왔다.

총 737명의 당선자가 나온 시·도의회의원은 민주당 605명, 한국당 113명, 바른미래당 1명, 민주평화당 1명, 정의당 1명, 무소속 16명으로 나타났다. 역시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많은 당선인을 냈다.

구·시·군의회의원선거에선 총 2541명의 당선인이 나왔는데 민주당 1400명, 한국당 876명, 바른미래당 19명, 민주평화당 46명, 정의당 17명, 민중당 11명, 무소속 172명이이다.

광역의원 비례대표는 민주당 47명, 한국당 24명, 바른미래당 4명, 민주평화당 2명, 정의당 10명이 당선됐고 기초의원 비례대표는 민주당 238명, 한국당 133명, 바른미래당 2명, 민주평화당 3명, 정의당 9명이 당선됐다.

12개의 지역구를 대상으로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선 민주당 11명, 한국당 1명이 당선됐다. 서울 노원병, 서울 송파을, 부산 해운대을, 인천 남동갑, 광주 서구갑, 울산 북구, 충북 제천단양, 충남 천안갑, 충남 천안병, 전남 영암무안신안, 경남 김해을 등 11개 지역구를 민주당이 가져갔고 한국당은 경북 김천에서만 당선자를 냈다.


lws2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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