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는 3일 특검후보자 추천위원회를 열고 '드루킹 특검' 후보 4명을 선정했다. 사진은 지난 2일 드루킹이 첫 공판을 마치고 호송 차량으로 이동하는 모습. /남윤호 기자 |
변협, '드루킹 특검' 후보군 4명 결정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드루킹 불법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할 특별검사 후보 4명의 명단이 선정됐다.
특검후보 추천권을 가진 대한변호사협회는 3일 특검후보자 추천위원회를 열고 김봉석(50·사법연수원 23기)·오광수(58·18기)·임정혁(61·16기)·허익범(59·13기) 변호사 등 4명을 후보로 결정했다.
변협은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야3당 교섭단체에 후보군을 전달할 계획이다.
야당은 대통령 추천 의뢰를 받은 날부터 5일 이내인 6일까지 후보군 4명을 2명으로 압축해 대통령에게 추천해야 한다. 대통령은 추천서를 받은 날부터 3일 안에 1명을 특검으로 최종 임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