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북미정상회담 예정대로 6월12일 개최 예상"
입력: 2018.05.31 07:50 / 수정: 2018.05.31 07:50

백악관은 3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오는 6월12일(예정대로)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더팩트DB
백악관은 3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오는 6월12일(예정대로)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더팩트DB

새라 샌더스 대변인 "실무회담 계혹될 것"… 뉴욕에선 폼페이오-김영철 고위급 회담 진행

[더팩트ㅣ이원석 기자] 백악관이 30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오는 6월 12일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6월12일 회담 개최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며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샌더스 대변인은 "내가 말한대로 우리는 준비하고 있으며 회담이 6월12일 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월12일 열린다면 우리는 (그에 맞춰)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또 판문점에서 이어지고 있는 정상회담 준비 실무회담과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의전·경호 실무회담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성김 대사가 이끄는 미국 대표단이 판문점에서 오늘 오전 북한 당국자들과 만났으며, 그들의 회담은 계속될 것"이라며 "싱가포르에서도 오늘 일찍 만났고 내일 다시 만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실무) 회담들은 긍정적으로 진행됐고 우리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이날 뉴욕에 도착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은 고위급 회담 일정에 돌입했다. 여러 장소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사전 북미 회담이 진행되고 있는 것인데 샌더스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서도 "싱가포르 정상회담 뿐 아니라 DMZ 회담, 폼페이오 장관의 회담 등 진행되는 대화들은 한반도의 비핵화에 집중될 것"이라고 했다.

lws2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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