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위, 21일 본회의 전 '추경' 심사 계속
입력: 2018.05.20 10:48 / 수정: 2018.05.20 10:48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일 여야 간사가 참여하는 추경안조정소위원회 소소위원회를 열고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문병희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일 여야 간사가 참여하는 추경안조정소위원회 소소위원회를 열고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문병희 기자

증액 심사만 남아…홍문종·염동열 체포동의안도 본회의서 표결

[더팩트 | 김소희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일 여야 간사가 참여하는 추경안조정소위원회 소소위원회를 열고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이어간다.

국회 예결위는 이날 오후 5시 30분 소소위를 열고 추경안 항목과 규모에 대한 심사를 벌인다.

여야 예결위 간사들은 전날에도 소소위를 열고 협상을 시작했지만, 오전에 이어 오후 협의에서도 이견 조정에 실패하면서 이후 절차인 국회 본회의마저 무산됐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이번 추경안의 일부 항목이 '지방선거용 선심성 예산'이라며 대폭 감액을 주장하고 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청년 일자리와 고용위기 지역 지원을 위한 필수 예산인 만큼 정부 원안대로 통과시키자는 입장이다.

결국 여야 원내지도부는 추경안 협상타결을 전제로 본회의를 오는 21일 오전 10시에 열기로 수정 합의했다.

여야 간사들은 전날 소소위에서 감액 심사는 어느 정도 마무리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소소위에서는 증액 사업을 두고 각 간사 간 기재위와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소소위에서 추경 심사가 마무리되면 예결위는 21일 오전 8시에 예결소위를, 9시쯤 전체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의결해 국회 본회의로 넘길 방침이다.

추경안이 추가 이견 없이 예결위를 통과하면 여야는 21일 오전 10시쯤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과 함께 '드루킹 특검법'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당 홍문종, 염동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도 표결에 부치게 된다.

ks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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