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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종 제3보병사단장이 청와대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사진은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8일 열린 2017년 연말 전군 주요지휘관회의에서 참석한 모습./사진공동취재단 |
靑 "내정된 상태며, 인사검증 진행되고 있다"
[더팩트ㅣ청와대=오경희 기자] 육군소장인 김현종 제3보병사단장(53·육사 44기)이 청와대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소장이 국방개혁비서관에 내정된 상태이며, 인사검증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사검증은 마무리 단계"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보름여 동안 공석이었던 자리가 채워졌다. 국방개혁비서관직은 김도균 육군 소장이 최근 국방부 대북정책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빈자리였다.
전남 영광 출신의 김 내정자는 육사 44기로 1988년 육사를 수석 졸업했다. 소위로 입관해 육군본부 정책실장, 3군단 참모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9월 소장으로 진급해 3사단장에 취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