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실시간 공개, 17일 '온라인 플랫폼' 오픈
입력: 2018.04.15 15:25 / 수정: 2018.04.15 15:30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오는 17일 낮 12시에 공개한다./홈페이지 캡처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오는 17일 낮 12시에 공개한다./홈페이지 캡처

'뉴스룸'서 사진·브리핑·생중계 영상 등 제공

[더팩트 | 청와대=오경희 기자]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임종석·이하 준비위)'는 오는 27일 '2018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회담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을 오는 17일 낮 12시에 공개한다.

준비위는 15일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이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지난 2000년, 2007년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와 의의를 되짚어 보고 이번 2018 남북정상회담의 진행 상황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동시에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민의 열망도 함께 담아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국민과 소통하는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을 독자적으로 개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에는 언론사 자료 제공 목적의 홈페이지와 정부 사이트 내 특집 페이지를 구축했다.

한글뿐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의 '코리아넷'과 연결해 영어와 중국어, 아랍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9개국 언어로 주요 내용을 해외 언론 등에 제공하게 된다.

윤영찬 준비위 소통홍보분과위원장은 "27일 남북정상회담과 이어지는 북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에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더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플랫폼은 '뉴스룸', '문재인의 한반도정책', '2000·2007 정상회담', '교류와 협력의 한반도', '국민과 함께' 등 5개의 큰 메뉴와 19개의 세부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반응형 웹으로 PC와 모바일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뉴스룸'을 통해 27일 남북정상회담 당일 배포되는 모든 사진과 브리핑, 온라인 생중계 영상 등이 실시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국민과 함께' 메뉴에는 유명 인사와 일반 국민들의 '평화 영상 릴레이'와 함께 평화를 주제로 한 SNS 해쉬태그 이벤트, 평화지수를 알아보는 퀴즈 등 국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윤영찬 위원장은 "평화의 봄꽃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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