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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레드벨벳, 정인, 서현, 알리 등 가수들이 포함된 방북 예술단 160여명이 이달 말 북한을 방문해 평양에서 두 차례 공연한다고 20일 통일부가 밝혔다./더팩트 DB |
남북, 20일 판문점서 예술단 평양 공연 관련 실무접촉
[더팩트 | 오경희 기자]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레드벨벳, 정인, 서현, 알리 등 가수들이 포함된 방북 예술단 160여명이 이달 말 북한을 방문해 평양에서 두 차례 공연한다.
남북은 20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예술단 평양 공연관련 실무접촉을 하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다음은 남북 공동보도문 전문이다.
1. 남측은 160여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을 북측에 파견한다. 남측 예술단에는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레드벨벳, 정인, 서현, 알리 등 가수들이 포함된다.
2. 남측 예술단은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평양을 방문하여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공연을 2회 진행한다.
남측 예술단의 공연과 관련한 무대 조건, 필요한 설비, 기재 설치 등 실무적 문제들은 쌍방이 협의하여 원만히 해결해 나가도록 한다. 이와 관련하여 남측 사전점검단이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평양을 방문한다.
4. 북측은 남측 예술단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한다.
5. 기타 실무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은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하여 문서 교환 방식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한다.
2018년 3월 20일 판문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