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文 대통령-5당 대표 7일 회동"…홍준표 참석
입력: 2018.03.05 12:50 / 수정: 2018.03.05 12:50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7일 여야 5당 대표들과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갖는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도 이번 회동에 참석한다. 사진은 지난해 9월 29일 문 대통령이 청와대 상춘재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만찬 회동을 갖던 당시.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7일 여야 5당 대표들과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갖는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도 이번 회동에 참석한다. 사진은 지난해 9월 29일 문 대통령이 청와대 상춘재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만찬 회동을 갖던 당시. /청와대 제공

한병도 정무수석 "남북관계 등 심도 있는 대화할 예정"

[더팩트 | 청와대=오경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7일 여야 5당 대표들과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는다.

한병도 정무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과 여야 정당 대표는 오는 7일 청와대에서 회동하기로 했다"며 "대통령의 초청에 여야 5당 대표 모두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 청와대 측에선 임종석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한병도 정무수석이 참석한다. 각 정당에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홍준표 자유한국당·조배숙 민주평화당·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고, 바른미래당은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 중 1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지난해 5월 취임한 뒤 여야 당대표 모두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해 7월 19일 오찬회동과, 9월 27일 만찬 회동 시 불참했다. 홍 대표는 이번 회동에도 ▲논의 의제는 안보에 국한 ▲실질적인 논의 보장 ▲초청 대상은 원내교섭단체 대표(민주당, 한국당, 바른미래당)로 국한 등 조건을 청와대에 역제안하기도 했다.

회동 의제는 북미·남북 문제 등 외교안보에 집중될 전망이다. 5일부터 1박 2일 간 방북하는 대북 특별사절단 가운데 정의용 수석특사가 배석해 방북 결과에 대한 설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수석은 "이번 회동에서 남북 관계 및 한반도 평화와 관련하여 폭넓고 심도 있는 대화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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