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22일 북한이 전통문을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김영철(왼쪽) 노동당 부위원장이 25일 방남한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제공 |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위해 방남한다.
통일부는 "북측이 오전(22일)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김영철 부위원장을 대표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을 2박 3일 일정으로 올림픽 폐막식에 파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이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과 수행원 6명과 함께 경의선 육로를 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철 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은 북한 내 대표적인 대남 강경파로 천안함 폭침을 주도한 인물로, 3대 세습 작업이 진행될 당시 당 비자금을 관리했을 만큼 김정은의 최측근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