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응원단 단원들이 7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입경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
김일국 체육상 등 북한 응원단 포함 280명 방남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북한 응원단, 태권도 시범단, 기자단 등 280명이 7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남했다. 북한 응원단 등은 이날 오전 남측에 도착하자마자 숙소가 있는 강원도 인제로 출발했다.
북한 방문단은 응원단 229명, 태권도 시범단 26명, 기자단 21명, 김일국 체육상 등 NOC 관계자 4명이다.
북한 응원단은 먼저 들어온 북한 예술단과 같은 검은색 털모자에 빨간색 외투를 썼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북한 응원단은 '응원 준비 많이 했느냐'는 질문에 "보시면 압네다. 지금 다 이야기하면 재미없지 않습네까"라고 말했다.
북한 응원단은 북측 선수들의 경기와 함께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경기에도 응원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