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9일 평창서 아베 총리와 정상회담 등 '다자 외교'
입력: 2018.02.02 15:01 / 수정: 2018.02.02 15:01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한 예정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평창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2일 청와대가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9월 7일 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내 마련된 양자회담장에서 정상회담을 갖기 앞서 악수를 하는 모습. /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한 예정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평창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2일 청와대가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9월 7일 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내 마련된 양자회담장에서 정상회담을 갖기 앞서 악수를 하는 모습. / 청와대 제공

[더팩트 | 청와대=오경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9일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한 예정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평창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신임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오후 2시께 춘추관에서 첫 브리핑을 갖고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각국 정상급 인사들과 회담과 접견, 오찬회동 일정 등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6일 청와대에서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과, 7일 줄리 파예트 캐나다 총독 및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리투아니아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어 8일에는 청와대에서 알랭 바르세 스위스 대통령,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오찬을 겸한 연쇄 정상회담을 한다.

또 한정(韓正)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을 접견하고,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며,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을 접견한 뒤 이어서 만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평창올림픽 개막식 당일인 9일에는 강릉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오찬회담을 하고, 평창으로 이동해 아베 총리,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갖는다.

더불어 13일에는 청와대에서 라이몬즈 베요니스 라트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15일에는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다.

한편 한겨레 기자 출신인 김 대변인은 "여러분 대신해서 여러분의 말진으로서 2진으로서 취재를 열심히 하겠다"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ari@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