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지지자들의 생일 축하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지난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안에 설치된 문재인 대통령 생일 축하 광고판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김세정 인턴기자 |
[더팩트 | 청와대=오경희 기자] 66번째 생일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지지자들의 생일 축하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생일 축하, 고맙습니다"라며 "생일을 챙기지 않는 삶을 살아왔는데, 대통령이 되어 많은 분들로부터 축하를 받으니 두 번 다시 없을 특별한 생일이 됐습니다"라고 올렸다.
이어 "더 힘내어 더 잘하라는 주마가편(走馬加鞭, 달리는 말에 채찍질 한다)으로 받아들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문 대통령이 SNS에 올린 게시글. |
앞서 문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취임 후 첫 생일을 맞은 문 대통령을 위해 광고와 영상 등으로 축하했다. 지하철 광고부터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 더불어민주당 후원금 6600원 이벤트 등 다양한 축하 이벤트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조용한 생일'을 보낼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가족들과 식사를 등 조용하게 보내실 것 같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