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지사 출마' 양승조 "文 정부 성공 함께 이끌겠다"
입력: 2018.01.04 17:12 / 수정: 2018.01.04 17:12

양승조 의원 충남도지사 출마선언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충남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양 의원은 4선으로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다. /국회=문병희 기자
양승조 의원 '충남도지사' 출마선언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충남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양 의원은 4선으로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다. /국회=문병희 기자

양승조 "충남도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양승조(59·천안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촛불의 민심으로, 시대의 대의와 명분으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충남에서 함께 하고 이끌겠다"며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양승조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충남도지사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이같이 밝혔다.

양 의원은 출마선언문에서 "먼저 저를 4선 국회의원, 당 대표 비서실장, 당 최고의원, 당 사무총장,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 만들어주시고 항상 성원과 지지를 아낌없이 보내주신 충남도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에 월세방 하나 없이 14년 동안 기차와 버스를 이용해 출퇴근하며 지역을 떠난 적이 없고, 정치 시작할 때 있었던 집 한 채는 지금도 그대로"라며 "민주당 당적을 갖고 연속 4선에 당선된 최초의 정치인"이라고 자부했다.

양 의원은 또, "민주당의 당세가 아무리 열세여도 남 탓하지 않고 충남도민들과 함께 이곳 충남에서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을 지키고 바꾸고 일궈냈다"면서 "이제 저 양승조에게 부여된 시대의 소명은 바로 '촛불의 민심'을 새기고 지켜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의 동지이자, 민선 5기~6기 안희정 충남지사의 '행복 충남'의 도정 철학을 더 깊게, 더 크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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