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뇌물 혐의' 이재만·안봉근 긴급체포
입력: 2017.10.31 09:40 / 수정: 2017.10.31 09:47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왼쪽)과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이 31일 검찰에 긴급체포됐다. /더팩트DB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왼쪽)과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이 31일 검찰에 긴급체포됐다. /더팩트DB

[더팩트 | 서울중앙지검=변동진 기자] 박근혜 정부 시절 '문고리 3인방'으로 불렸던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이 긴급체포됐다. 국정원에서 뇌물을 받은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지난 30일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 이재만 총무비서관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매년 국정원 특활비 중 10억원을 청와대에게 건넸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하는 과정에서 안봉근·이재만 전 비서관이 국정원으로부터 돈을 건네받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근혜 정부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 조윤선 전 정무수석, 안봉근,이재만 전 청와대비서관등의 자택 등 10여곳을 지금 현재 압수수색 중이다.

bd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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