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방사, 서울 전역서 화랑훈련…8만명 규모
입력: 2017.09.24 17:49 / 수정: 2017.09.24 17:49

육군 수도방위사령부가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전 지역에 7만 7000여명이 참가하는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더팩트 DB
육군 수도방위사령부가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전 지역에 7만 7000여명이 참가하는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더팩트 DB

[더팩트|최재필 기자] 육군 수도방위사령부가 25~29일까지 서울 전 지역에서 8만명 규모의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육군은 적의 침투 및 국지도발 등의 위협에 대비, 국가총력전의 개념에 입각해 지자체장 중심의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 목적의 화랑훈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화랑훈련은 합동참모본부(통합방위본부) 주관으로 2년마다 실시되는 정례훈련이다.

수도방위사령부 측은 도심에서 병력이동 훈련이 예정돼 있다며 놀라지 마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더팩트 DB
수도방위사령부 측은 "도심에서 병력이동 훈련이 예정돼 있다"며 "놀라지 마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더팩트 DB

이번 화랑훈련은 도심지역에 대한 적의 테러 및 도발에 대한 대비 작전을 중심으로 수행될 예정이다. 수도방위사령부와 서울지방 경찰청,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예비군 등 7만 7000여명이 참가하며 대항군을 운용할 예정이라 더욱 실감나는 훈련이 될 전망이다.

육군은 주요 교차로에 교통통제소를 운용, 안전대책을 강구함과 동시에 훈련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수방사 측은 "도심에서 병력이동 훈련이 예정돼 있으니 시민들은 놀라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랑훈련은 1997년 제정된 '통합방위법'에 따라 정례화됐다.

jpchoi@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