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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공휴일, 14일 가능성 낮다! 정부는 9일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방안에 대해 전혀 논의한 바가 없다"고 밝히며 "10월2일이 임시공휴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 더팩트DB |
임시공휴일 14일 대신 10월 2일은 검토 중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정부가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일축했다.
국무조정실과 인사혁신처는 9일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은 전혀 논의된 바 없다"며 "이번 주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해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계획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
임시공휴일 지정은 정부 내 주무 부처가 인사혁신처에 요청하고 인사혁신처는 이를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만들어야 한다. 이후 차관회의를 거쳐 국무회의에서 의결하고 관보에 게재하는 절차를 밟아야 임시공휴일 지정이 완료된다.
그러나 정부는 추석 연휴 시작 전인 10월2일(월요일)을 임시공휴일로 확정하는 절차를 9월 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10월3일(화요일)은 개천절, 4일은 추석, 5일은 추석 다음 날이며 6일은 대체 공휴일이다.
이에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주말인 9월30일(토요일)부터 10월9일(월요일) 한글날까지 최장 10일을 쉴 수 있게 된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6일 "올해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bdu@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