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우표 발행, 우표 최다 발행한 대통령은?
입력: 2017.08.10 00:00 / 수정: 2017.08.10 00:00

문재인 우표 발행, 역대 최다 발행량은 전두환 전 대통령 9일 우정사업본부는 제19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인 17일에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정한 기자
문재인 우표 발행, 역대 최다 발행량은 '전두환 전 대통령' 9일 우정사업본부는 제19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인 17일에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정한 기자

문재인 우표 발행, 전두환 전 대통령 역대 대통령 중 최다 발행량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문재인 우표가 17일 발행될 예정이다.

9일 우정사업본부는 '제19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를 문 대통령 취임 100일인 17일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행되는 우표 중 눈역볼 품목은 기념우표첩이다. 기념우표첩에는 문 대통령의 학창시절 졸업사진은 물론, 특전사 복무 시절, 김정숙 여사와 결혼, 참여정부 청와대 시절, 제18대 대통령 후보 시절, 세월호 단식과 촛불집회 당시, 제19대 대통령 취임식과 이후 활동 모습이 시간 순으로 나열돼 있다.

특히 참여정부 시절 우표에는 고 노무현 대통령과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경남 양산 자택에서 10년 간 키운 풍산개 마루의 모습도 우표에 담겨 있다.

우정본부는 대통령 취임 때마다 이를 기념하는 기념우표를 제작해왔다. 이승만 전 대통령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 때 까지 빠지지 않고 우표를 제작해왔다.

역대 대통령 기념우표 중 최다 발행량은 전두환 전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다. 모두 1800만장의 기념 우표가 발행됐다. 그 뒤를 노무현 전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가 700만장으로 따라잡고 있다. 특히 643만5000장이 판매돼 91.9%의 판매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는 504만장이 발행돼 472만7000장이 팔렸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취임기념 우표는 전직 대통령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18만장이 발매됐다. 그러나 해당 우표는 완판됐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 수량은 500만장, 소형시트 50만장, 기념우표첩은 2만부다. 가격은 기념우표 330원, 소형시트 420원, 기념우표첩 2만3000원이다. 전국 총괄 우체국과 인터넷 우체국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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