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삼성 일가 자택 관리사무소 압수수색…공사 비리 혐의
입력: 2017.08.07 10:48 / 수정: 2017.08.07 10:58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인테리어 공사 과정에서 공사업체에 세금계산서 발급 없이 차명계좌로 발행한 수표 등으로 대금을 지급한 혐의로 삼성 일가 자택 관리사무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더팩트 DB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인테리어 공사 과정에서 공사업체에 세금계산서 발급 없이 차명계좌로 발행한 수표 등으로 대금을 지급한 혐의로 삼성 일가 자택 관리사무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경찰이 삼성그룹 일가 자택 관리사무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7일 업무상 횡령 및 조세범처벌법위반 혐의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삼성그룹 일가 자택 관리사무소를 압수수색 중이다.

삼성 측은 2008년 10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삼성 일가 주택 인테리어 공사 과정에서 공사업체에 세금계산서 발급 없이 차명계좌로 발행한 수표 등으로 대금을 지급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경찰은 해당 사무실에서 보관하고 있는 공사 자료, 회계처리 자료 및 대금지불 경로 자료 등을 확보해 혐의사실을 확인할 계획이다.

bd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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