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WCA-한국씨티은행, '제15회 한국여성지도자상' 후보 추천 받아
입력: 2017.08.01 13:33 / 수정: 2017.08.01 13:33

한국YWCA연합회(회장 이명혜)와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이 2017년 한국여성지도자상 후보추천을 다음 달 25일까지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역대 대상 수상자인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사진 공동취재단
한국YWCA연합회(회장 이명혜)와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이 '2017년 한국여성지도자상' 후보추천을 다음 달 25일까지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역대 대상 수상자인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사진 공동취재단

[더팩트 | 오경희 기자] 한국YWCA연합회(회장 이명혜)와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이 '제15회 한국여성지도자상' 후보추천을 다음 달 25일까지 받는다.

한국YWCA연합회는 1일 "한국여성지도자상은 여성지도력과 여성지위 향상을 위해 기여해온 여성지도자를 찾아 공로를 격려하고, 진취적인 지도력을 발굴해 차세대 리더들에게 좋은 본보기로 삼고자 2003년 제정했다"며 후보 추천 공고를 냈다.

시상 부문은 대상, 젊은지도자상, 특별상으로 나뉜다. 부문별로 ▲대상은 전문적인 활동으로 한국사회에 기여하고 창조와 봉사의 정신을 발휘해 여성 지도력 향상에 공헌한 대한민국 여성 ▲젊은지도자상은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지도력을 바탕으로 한국 여성의 역할을 열어가는 50세 미만 여성 ▲특별상은 세계화 시대 문화 다양성과 평화와 나눔의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통합 활동을 적극 실천하는 여성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역대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은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김영란 전 대법관, 이효재 경신사회복지연구소 소장, 고 박영숙 전 여성재단 이사장, 윤정옥 전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고 정광모 전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등이 수상했다.

후보 추천은 한국여성지도자상 운영위원회 위원, 교육계 인사와 대학총장, 종교단체와 사회단체 대표, 언론기관 대표와 언론인, 일반시민 20인 이상 연명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상금은 대상 2000만 원, 젊은지도자상과 특별상은 각각 1000만 원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일 열릴 예정이다.

추천을 원하면 한국YWCA 홈페이지(www.ywca.or.kr)에서 추천서류를 내려 받아 서울시 중구 명동에 위치한 한국YWCA연합회에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ywcamail@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YWCA연합회 한국여성지도자상 담당자(02-774-9702)에게 하면 된다.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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