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장화에 강제 소환된 '노무현 장화'…"논란 끝"
입력: 2017.07.22 10:33 / 수정: 2017.07.22 10:33
홍준표 장화 vs 노무현 장화. 홍준표 장화 논란이 거센 가운데 노무현 전 대통령(왼쪽)의 장화 신는 법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정청래 SNS
홍준표 장화 vs 노무현 장화. 홍준표 장화 논란이 거센 가운데 노무현 전 대통령(왼쪽)의 장화 신는 법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정청래 SNS

[더팩트ㅣ국회=윤소희 기자] '홍준표 장화 vs. 노무현 장화.'

홍준표 자유한국당 의원의 장화 신는 법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화 신는 법이 재조명 받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장화 신는 법 논란의 종식을 바란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과 홍준표 대표를 비교하는 사진을 올렸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홍준표 장화 논란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화를 언급해 주목 받고 있다. /정청래 SNS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홍준표 장화 논란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화를 언급해 주목 받고 있다. /정청래 SNS

정청래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이런 자세로 신으면 된다"며 "홍준표가 잘못했다. 논란 끝"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속 노무현 전 대통령은 바위에 걸터앉아 장화를 신고 있다. 반면 홍준표 대표는 선 채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장화를 신고 있다.

한편 홍준표 대표는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초청한 청와대 오찬에 불참하고 충북 청주 수해지역을 찾아 1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했다. 예정 시간보다 45분 늦게 도착한 홍준표 대표는 예정보다 3~4시간 일찍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봉사활동 후 홍준표 대표는 페이스북에 "삽질한다는 말이 엉뚱한 뜻으로 변질된 지 오래지만 오늘 삽질하고 왔다"며 "청와대 들러리 회담에 참가하기 보다 수해현장을 찾는 것이 바른 길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heeee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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