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비하인드] '빨래 자루 둘러멘' 김정숙 여사, 청주 수해 복구 '열일 현장'
입력: 2017.07.22 06:00 / 수정: 2017.07.22 06:12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1일 충북 청주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직접 설거지와 빨래 등 자원봉사에 나섰다. /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1일 충북 청주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직접 설거지와 빨래 등 자원봉사에 나섰다. /청와대 페이스북

[더팩트 | 오경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1일 충북 청주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김정숙 여사는 이날 사상 유례 없는 폭우로 피해가 심했던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운암2리 청석골 마을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손수 비에 젖은 가재도구와 살림살이를 씻어 정리했다.

또 복구작업에 나선 군인들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군용 세탁차량으로 옷가지와 이불을 빨아 말리고, 김 여사가 직접 빨래 자루를 들쳐 메고 옮기기도 했다.

김 여사는 준비해 간 수박과 음료수를 군인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나눠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대통령의 부인이 이 같은 행보에 나선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영부인들이 구호물품을 전달한 적은 있지만 직접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복구 작업을 한 적은 없었다.

청와대는 김 여사의 수해 복구 현장을 담은 사진을 페이스북 공식 계정에 올려 공개했다.

김정숙 여사가 군인들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청와대 페이스북
김정숙 여사가 군인들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청와대 페이스북

김정숙 여사가 주민들에게 수해 피해 현장 설명을 듣고 있다./청와대 페이스북
김정숙 여사가 주민들에게 수해 피해 현장 설명을 듣고 있다./청와대 페이스북

김정숙 여사가 마을 주민의 집을 방문해 손을 잡고 위로하고 있다./청와대 페이스북
김정숙 여사가 마을 주민의 집을 방문해 손을 잡고 위로하고 있다./청와대 페이스북


김정숙 여사가 피해 상황에 안타까운 표정을 짓고 있다./청와대 페이스북
김정숙 여사가 피해 상황에 안타까운 표정을 짓고 있다./청와대 페이스북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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