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패션외교' 통했다 '한복 패션에 소탈한 매력' 지난달 29일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백악관을 방문한 김정숙 여사의 패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게티이미지 |
김정숙 여사, 문재인 대통령 당선 후 첫 한복패션, '우아하고 고상하네'
[더팩트 | 청와대=오경희 기자] '김정숙 여사의 패션 내조!'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백악관을 방문한 가운데 김정숙 여사의 패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정숙 여사는 미국에 도착한 지난달 29일부터 '패션 외교'를 펼쳤다. 현대인을 위로하는 의미를 담은 그림이 프린팅된 재킷으로 화제를 모았다.
'소탈한' 정숙 여사! 김정숙(왼쪽) 여사가 '패션 외교'로 주목받고 있다. 6월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미국 방문 일정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출국하는 김정숙 여사. /청와대 제공 |
이후 김정숙 여사는 백악관에 열린 만찬에서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최초로 한복을 입었다. 그는 흰색 저고리에 남색 치마를 입고 백악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정숙 여사의 한복패션은 직접 디자인한 버선코 모양의 검은색 신발과 흰색 힐로 멋을 냈다. 또한 쪽빛 두루마기까지 포목점을 운영했다는 친정 어머니의 옷감을 활용했다.
김정숙 여사의 패션은 지난달 30일 워싱턴 주미대사 관저에서 열린 전직 주한대사 배우자와 주한미군 배우자 모임인 서울-워싱턴 여성협회 간담회에서 주목받았다. 특히 토머스 허버드 전 주한미국대사 부인인 조앤 허버드 여사가 김정숙 여사가 입고 있던 분홍색 겉옷을 칭찬해 옷을 벗어 선물로 건넸다.
김정숙 여사 '내조의 여왕' 김정숙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을 안팎으로 잘 내조하고 있다. /더팩트 DB |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2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