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웜비어 사망에 北이 내놓은 첫 반응 "우리도 수수께끼"
입력: 2017.06.24 10:53 / 수정: 2017.06.24 10:53
웜비어 사망, 북한의 첫 반응은?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사망한 가운데 웜비어 사망 사흘만에 북한이 첫 공식입장을 내놨다. /게티이미지 제공
웜비어 사망, 북한의 첫 반응은?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사망한 가운데 웜비어 사망 사흘만에 북한이 첫 공식입장을 내놨다. /게티이미지 제공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우리도 수수께끼다."

북한이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사망한 지 사흘 만에 처음오로 공식 입장을 내놨다.

북한은 오토 웜비어를 성심껏 치료했지만 급사했다면서 대화를 거부한 미국의 대북 정책 때문에 웜비어가 희생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23일 성명에서 "생명지표가 정상이었던 웜비어가 1주일도 못돼 급사한 것은 우리에게도 수수께끼"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은 "웜비어를 성의껏 치료했다"며 최대 피해자는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북한은 웜비어가 식중독균인 보톨리누스 중독증에 걸린 뒤 수면제를 복용했다가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사인을 설명했다.

북한은 고문과 구타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웜비어는 대화를 거부해온 오바마 정부의 전략적인 인내 정책의 희생자라고 미국을 성토했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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