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5행시 논란 가열! 자유한국당 "경품 수 늘린다"
입력: 2017.06.24 20:04 / 수정: 2017.06.24 20:04

자유한국당 5행시 무관심보다 낫다 자유한국당 5행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5행시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평가했다. /더팩트DB
자유한국당 5행시 "무관심보다 낫다" 자유한국당 5행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5행시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평가했다. /더팩트DB

"자유한국당 5행시 성공한 마케팅"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무관심보다 낫다."

자유한국당 5행시 논란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자유한국당 5행시 논란에 이같이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19일부터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5행시 이벤트를 시작했다. '자.유.한.국.당.' 다섯 글자로 5행시를 지으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겠다는 이벤트다. 이벤트 종료기간은 오는 29일이다.

자유한국당 5행시 이벤트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누리꾼들은 자유한국당 페이스북을 찾아 5행시를 남겼다. 문제는 내용이다. 대부분의 5행시가 자유한국당을 질타하고 비판하며 조롱하는 내용이었다. 일각에서는 자유한국당 5행시 이벤트를 두고 '참사'라고 꼬집기도 했다.

자유한국당은 논란이 되고 있는 5행시 이벤트에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을까.

2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은 자유한국당 5행시 이벤트 논란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견해를 소개했다. /JTBC 방송화면 캡처
2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은 자유한국당 5행시 이벤트 논란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견해를 소개했다. /JTBC 방송화면 캡처

22일 JTBC '뉴스룸'의 '비하인드 뉴스'는 위의 몰음에 답을 내놨다.

자유한국당은 반응을 취재했던 박성태 기자는 "자유한국당이 무관심보다 낫지만 폭발적인 관심에 좀 당황스럽다고 이렇게 이야기 했다. 쓴소리도 달게 듣겠다고도 했다. 어느 정도 비난은 예상했지만 이 정도로 폭발적일지는 몰랐다는 분위기"라면서 "블루투스 이어폰 등 수십여 개의 경품이 있으며 참여가 많기 때문에 경품수도 좀 늘리려고 한다. 심하지 않은 비판에는 선물도 주겠다고 합니다"라고 자유한국당 반응을 소개했다.

박성태 기자의 말을 종합하면 자유한국당은 5행시 이벤트를 성공적인 이벤트로 보고 있는 셈이다.

bdu@tf.co.kr

디지털콘텐츠팀 bdu@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