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아세안 특사로 박원순 서울시장 파견
입력: 2017.05.19 18:31 / 수정: 2017.05.19 18:31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ASEAN) 특사로 박원순 서울시장을 파견한다. 박 시장은 일정 조율이 끝나는 대로 출발할 예정이다./임영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ASEAN) 특사로 박원순 서울시장을 파견한다. 박 시장은 일정 조율이 끝나는 대로 출발할 예정이다./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ASEAN) 특사로 박원순 서울시장을 파견한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오후 춘추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문재인 대통령 특사로 임명해 금년도 아세안 의장국인 필리핀·인도네시아·베트남에 파견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일정 조율이 끝나는 대로 출발할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대아세아 및 인도와의 협력관계를 4강 수준으로 격상시켜 나갈 것임을 (문 대통령이) 공약으로 표방한 바 있다"며 "박 특사는 문 대통령의 협력 외교 강화 의지가 담긴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방문국 고위 관계자들을 두루 만나 신 정부의 정책과 비전을 설명하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아세안에 별도 특사를 파견하기로 한 것은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 우리 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다원화 된 협력외교를 추진해나가고자 하는 신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cuba2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