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첫 오찬회동을 하면서, 여소야대 정국에서 협치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배정한 기자 |
[더팩트 | 서민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첫 오찬회동을 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5당 원내대표들과 1시간여 가량 오찬을 하면서 정국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여소야대 국면인 만큼 협치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동은 여소야대 국회에서 협치에 시동을 건다는 의미가 있다. 각종 개혁과제를 추진하려면 국회에서 입법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현재 여당 의석이 120석에 불과하므로 야당과 협치는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오찬에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와대에선 임종석 비서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등이 배석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