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담 성희롱 일파만파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의 딸인 유담 씨가 선거 유세 중 성희롱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용민 기자 |
유승민 딸 유담 성희롱 파문
[더팩트ㅣ최재필 기자]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딸 유담씨가 선거 유세 중 한 남성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승민 후보의 딸 유담이 유세 중 성희롱을 당했다”는 내용으로 유담 씨와 한 남성이 찍은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서 보라색 상의를 입은 남성은 유담 씨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얼굴을 밀착한 채 혀를 내미는 등 과도한 스킨십을 하고 있다. 유담 씨는 두 손을 공손하게 모으고 있지만, 몸을 움츠리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해당 사진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입구역 근처에서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시민들은 “명백한 성희롱”이라며 공분하고 있다.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 역시 페이스북에 “국민 딸 유담 양을 성추행하는 이 버러지보다 못한 인간을 수배한다. 반드시 체포하여 법의 심판대에 세웁시다”고 비판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유세에 합류한 유담 씨는 이날 사건 이후에도 건대입구와 신촌, 홍대 등을 돌며 아버지 유승민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