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담 손편지 눈길 "저는 당당한 유승민의 딸임이 자랑스럽습니다"
입력: 2017.05.03 14:12 / 수정: 2017.05.03 22:30

유담, 유승민 응원 아버지, 당신을 응원합니다. 2일 유승민 캠프 페이스북 페이지에 딸 유담 씨가 아버지에게 직접 쓴 손편지 전문이 올라왔다./유승민 캠프 페이스북 캡처
유담, 유승민 응원 "아버지, 당신을 응원합니다." 2일 유승민 캠프 페이스북 페이지에 딸 유담 씨가 아버지에게 직접 쓴 손편지 전문이 올라왔다./유승민 캠프 페이스북 캡처

유승민 딸 유담 손편지 공개 "힘들어도 외로워도 아빠니깐 괜찮아"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바른정당 소속의원 13명이 집단 탈당한 가운데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딸 유담 씨가 쓴 손편지가 공개됐다.

2일 유승민 캠프 페이스북 페이지에 유담 씨가 아버지 유승민 후보에게 직접 쓴 손편지 전문이 올라왔다.

편지에서 유담 씨는 "'힘들어도 외로워도 아빠니깐 괜찮아'라고 저의 어깨를 다독거려 주시는 저의 아버지는 유승민입니다"라며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것이 정치라며 유담의 아버지이길 보다 대한민국의 아들이자 아버지가 되시길 바라는 분"이라며 아버지 유승민을 소개했다.

아버지의 딸이 자랑스러워요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의 딸 유담 씨가 직접 쓴 아버지 응원 손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은 2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에서 사전투표 독려 피케팅 행사에 참석한 유담. /이덕인 기자
"아버지의 딸이 자랑스러워요"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의 딸 유담 씨가 직접 쓴 아버지 응원 손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은 2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에서 사전투표 독려 피케팅 행사에 참석한 유담. /이덕인 기자

유담 씨는 "항상 정의롭고 따뜻한 대한민국을 꿈꾸며 오직 나라와 국민만을 생각하시는 바보 같은 아버지"라며 "오늘 저는 당당한 유승민의 딸임이 자랑스럽습니다"고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유담 씨는 "아버지,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며 "기호 4번 유승민을 응원합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유승민 후보는 2일 마지막 대선토론에서 "이순신 장군의 말을 인용하고 싶다"며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았다"고 말해 완주 의지를 내비쳤다.

whit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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