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42.4% 선두…홍준표·안철수 18.6% 나란히
입력: 2017.05.03 11:51 / 수정: 2017.05.03 11:51
리얼미터가 지난 1~2일 실시해 3일 발표한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7545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1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위,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지난 1~2일 실시해 3일 발표한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7545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1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위,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제공

[더팩트 | 서민지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위를 유지한 가운데,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지난 1~2일 실시해 3일 발표한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7545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1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에 따르면, 문 후보는 대선 후보를 확정한 지난 17~18일 대비 1.4%p 내린 42.4%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공표 금지 직전 이뤄진 것으로,홍 후보는 8.4%p 상승한 18.6%로 4월초 주요 정당후보 확정 후 처음으로 안철수 후보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안 후보는 13.7%p 하락한 18.6%로 급격한 내림세를 보이며 홍준표 후보와 공동 2위에 머물렀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수도권(4.4%→8.9%)과 20대(5.7%→16.2%), 진보층(5.7%→15.3%)에서 결집하며 3.1%p 상승한 7.3%로 최근의 강세를 유지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1.7%p 오른 4.9%로 5% 선에 근접했는데, TK(2.6%→9.2%)와 30대(3.1%→7.1%)에서 상승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타 후보 1.7%, 부동층(없음·모름·무응답)이 6.5%로 집계됐다. 이 조사는 4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갤럽이 지난 1~2일 실시해 3일 발표한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위, 안철수 후보가 2위, 홍준표 후보가 3위를 기록했다. /한국갤럽 제공
한국갤럽이 지난 1~2일 실시해 3일 발표한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위, 안철수 후보가 2위, 홍준표 후보가 3위를 기록했다. /한국갤럽 제공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문 후보는 소폭 하락 속 지지율 1위를 유지했다. 홍 후보가 안 후보를 맹추격하면서 'TK 민심'과 더불어 '보수결집'이 최대 박판 변수로 떠올랐다.

한국갤럽이 지난 1~2일 실시해 3일 발표한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문 후보는 전주보다 2%p 떨어진 3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안 후보 지지도는 전주 대비 4%p 하락해 20%로 집계된 반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는 4%p 상승한 16%로 두 후보간 지지도가 오차범위(±3.1%p) 이내로 좁혀졌다.

심 후보 지지도는 전주 대비 1%p 상승한 8%, 유 후보 지지도는 전주 대비 2%p 상승한 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목표할당 사례수는 지난 1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 처리한 인원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j7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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