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바른정당 14명 탈당파 '쫄보' 비난, 신동욱 "유승민 순장조"
입력: 2017.05.02 07:25 / 수정: 2017.05.02 07:25
이준석, 바른정당 14명 탈당파 맹비난. 이준석 바른정당 당협위원장이 1일 비유승민계 바른정당 14명 탈당파를 향해 쫄보라고 밝힌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비판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신동욱 SNS
이준석, 바른정당 14명 탈당파 맹비난. 이준석 바른정당 당협위원장이 1일 비유승민계 바른정당 14명 탈당파를 향해 '쫄보'라고 밝힌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비판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신동욱 SNS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이준석 바른정당 당협위원장의 '쫄보' 발언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비판적인 견해를 밝혔다.

2일 신동욱 총재는 트위터에 "이준석 바른정당 탈당파에 '쫄보'는 화랑 관창 흉내만 낸 꽃이다. 바른정당은 사실상 침몰한 꼴이고 유승민 후보 사퇴한 꼴이다. 유승민 완주가 관심사가 아니라 유승민 순장조만 구경꺼리 꼴이다. 이준석일까 이혜훈일까 김무성일까 정답은 유담만 남는다"라고 했다.

1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 14명과 만나 후보단일화와 탈당 등 대선 연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바른정당 14명의 의원들은 사실상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집단 탈당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회동에 바른정당 소속 권성동·김성태·김재경·김학용·박성중·박순자·여상규·이군현·홍일표·이진복·장제원·정운천·홍문표·황영철 의원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에 이준석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배신자들은 그들에게 과분한 칭호라고 보고 적절한 칭호는 저렴한 표현이지만 '쫄보'라고 본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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