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마지막 국무회의, 사실상 막 내리는 현 정부
입력: 2017.04.30 11:12 / 수정: 2017.04.30 11:12
5월 2일 마지막 국무회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5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현 정부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팩트 DB
5월 2일 마지막 국무회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5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현 정부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오는 5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현 정부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황 권한대행은 지난해 12월 9일 국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된 이후 국무회의를 주재해 왔다. 오는 5월 2일 마지막 국무회의를 통해 현 정권은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된다.

국무회의는 국정의 최고 심의·의결기구로 통상적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에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번갈아가면서 주재한다.

현 정부의 국무회의는 오는 5월 2일이 마지막이지만 외교나 안보 등 시급한 현안이 발생할 경우 황 권한대행이 임시 국무회의를 열 수도 있다.

황 권한대행은 오는 5월 4일 서울청사에서 마지막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오후에는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출입기자단과 마지막 오찬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와대도 오는 5월 2일 한광옥 비서실장 주재로 차담회 형식의 마지막 수석비서관 회의를 연다. 수석비서관 등 청와대 참모들은 오는 5월 9일 대선에 맞춰 황 권한대행에게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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