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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정당 하태경 "문, 매춘부 합법화 정책있다" 주장.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매춘 합법화 정책이 있다고 24일 주장했다. /더팩트DB |
바른정당 하태경 "문재인, 매춘부 합법화 정책있다"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바른정당 vs 더불어민주당, 매춘합법화?'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24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공약에서 매춘부 합법화 정책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즉각 "사과가 없으면 선거법 위반죄로 고발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부산 KBS 초청 '제19대 대통령 선거 부산 선대위원장 초청 토론회'에서 민주당 최인호 의원에게 "문재인 후보의 10대 정책 중 굉장히 황당한 정책이 하나 있다. 매춘부를 합법화하겠다는 정책인데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이 말에 최인호 의원은 "알아봐야 하겠다"고 말했고, 하태경 의원은 "본인 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10대 정책인데 그것도 모르고 이 자리에 나왔느냐. 모르세요. 모르면 모른다고 하세요"라고 다그쳤다.
문재인 후보 부산선대위는 "문재인 후보는 '성매매 피해여성'을 비범죄화하고, 성매매에 유입된 아동과 청소년을 '피해자'로 규정해 성 산업과 성 착취를 근절하겠다는 공약이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 후보 부산선대위는 "하태경 의원이 정확한 사실에 대한 표명과 즉각적 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 공직선거법 제250조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