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5, 각당 후보 유세 박차 '집중유세로 민심잡는다'
입력: 2017.04.24 13:15 / 수정: 2017.04.24 13:15

대선 D-15, 각 당 후보 집중유세. 24일 각 당 대선후보는 민심 다잡기를 위해 지역별 집중유세에 나선다./더팩트 DB
대선 D-15, 각 당 후보 '집중유세'. 24일 각 당 대선후보는 민심 다잡기를 위해 지역별 집중유세에 나선다./더팩트 DB

대선 D-15, 3차 토론회 이후 첫 유세 각당 후보 '집중유세'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대선을 15일 앞두고 각 당 후보들이 집중유세에 나선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주택정책'을 발표했다. 오후에는 '서울역사문화벨트조성공약 기획위원회', '광화문대통령공약 기획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가진다. 이후 오후 6시 30분에 충남 천안 아라리오광장을 찾아 충청 민심을 잡는다.

문재인후보는 24일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을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유은혜 수석대변인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후보자 비방, 공직선거법 위반,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공무상 비밀 누설죄로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서울 중구 한국YWCA연합회를 찾아 '범여성계 연대기구 성평등 정책간담회'를 갖는다. 이후 전남 목포, 함평, 나주, 광주 유세를 이어가며 민심 잡기에 나선다. 오후 10시에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젊은 층의 민심을 다잡을 예정이다.

한편 가수 전인권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안철수씨를 지지한 것은 벌써 5년이 됐다"며 "국민의 한 사람, 주권자로서 안철수씨를 지지한다"고 지지의사를 밝혔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강원과 경기 지역을 찾는다. 오전 강원 원주 의료기기테크노벨리에서 지역공약을 발표한 후 관련업계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진다. 이후 강원 원주, 춘천을 거쳐 경기도로 이동한다. 구리, 남양주, 하남, 성남에서 유세 일정을 소화한다.

홍준표 후보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기하곤 있지만 참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벌써 문 후보에 줄선 일부 언론이 대한민국의 장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강원도 평창을 방문한다. 그는 오전에 강원 평창군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공약을 발표했다.

유승민 후보는 "강원도를 문화와 관광이 살아 숨 쉬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며 '대회지원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격상시키는 등의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이후 강릉, 원주, 춘천 등을 돌며 표심을 다진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경기 평택 쌍용자동차 공장 정문에서 쌍용자동차 해고자 복직 환영 인사로 유세를 시작한다. 전북 전주로 내려가 모래내 시장을 찾은 심상정 후보는 이후 전북대학교, 충남대학교를 연이어 방문해 청년들을 만날 예정이다.

심상정 후보는 청년고용할당제 확대, 청년실업부조 도입 등 청년 일자리 해소 공약을 내세우고 있따. 특히 매년 20세가 되는 청년 전체에게 국가 상속증여세 세입 예산을 배당하는 청년사회상속제도가 가장 눈에 띄는 공약이다.

whit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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