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포스터, 독자들의 생각은? 안철수 대선 포스터에 대해 19일 <더팩트> 페이스북에서 라이브폴을 진행했다. 독자들은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이다가 근소한 차이로 '이상하다'는 의견이 승리를 거뒀다./'더팩트' 페이스북 캡처 |
'신선하다' 113표 vs '이상하다' 144표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안철수 포스터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선거 포스터가 독특한 디자인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얼굴 사진을 사용한 기존 대선 포스터와 달리 상반신 사진을 쓰고 당명을 없앤 파격적인 디자인을 택했다. 이 포스터는 '광고 천재' 이제석이 아이디어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더팩트> 독자들은 이 포스터가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19일 <더팩트>페이스북에서 진행된 '안철수 대선 후보 포스터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이란 제목의 라이브폴에서 독자들은 이상하다는 의견에 힘을 실었다.
1시간 40여 분 가량 진행된 라이브폴에서 '신선하다'는 113표, '이상하다'는 144표를 얻어 근소한 차이로 '이상하다'가 승리했다.
라이브폴은 초반부터 팽팽했다. '이상하다'가 근소한 차이로 앞서나가다가 30분에는 '신선하다'가 역전했다. 그러나 다시 36분쯤에 재역전을 해 '이상하다'가 최종 승리를 거뒀다.
한 독자는 "당 이름도 없는 포스터는 기본이 없는거다"며 "기본부터 다시해라"라는 의견을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은 "철수형 파이팅"이란 댓글로 신선하다에 표를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