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상왕 논란' 박지원 "영원한 DJ 비서실장으로 남겠다"
입력: 2017.04.21 13:29 / 수정: 2017.04.21 13:29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상왕 논란에 대해 영원한 DJ 비서실장으로 남겼다고 일축했다. /더팩트DB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상왕 논란'에 대해 "영원한 DJ 비서실장으로 남겼다"고 일축했다. /더팩트DB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상왕 논란'을 빚고 있는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영원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으로 남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지원 대표는 20일 YTN과 채널A 등에 출연해 "임기가 3년이나 남았는데 나에게 국회의원보다 더 좋은 게 있겠느냐"며 "솔직한 꿈이 있다면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이 돼서 남북관계가 개선되는 그때 초대 평양대사를 한 번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원 대표는 "영원한 김대중(DJ) 대통령의 비서실장으로 남겠다. 욕심을 더 내면 노욕"이라고 강조하며 안철수 후보가 당선되면 상왕(上王) 역할을 할 것이라는 비판을 일축했다.

박지원 대표는 안철수 후보가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국내 배치 입장이 찬성으로 선회한 이유에 대해 "상황이 바뀌었기 때문"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북 강경론자고 김정은은 미사일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맞춰 안보 정책을 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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