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세월호 특조위원 등 안전 전문가 영입 "골든타임 지키겠다"
입력: 2017.04.14 10:23 / 수정: 2017.04.14 10:49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대위원회가 14일 재난안전 시스템·소방·지진·생활안전 등 각 분야 안전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국민생명안전 대국민 약속식에 참석한 문 후보./임영무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대위원회가 14일 재난안전 시스템·소방·지진·생활안전 등 각 분야 '안전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국민생명안전 대국민 약속식에 참석한 문 후보./임영무 기자

[더팩트 | 오경희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대위원회가 14일 재난안전 시스템·소방·지진·생활안전 등 각 분야 '안전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문 후보 측이 영입한 인사는 류희인 전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 조성완 전 소방방재청 차장, 안종주 사회안전소통센터장, 이희권 강원대 지질학과 교수 등 4명이다.

문 후보는 "재난에서 생활 안전까지 국민과 정부가 체계적으로 대비하고 신속하게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각계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국민안전 골든타임은 대통령이 직접 챙겨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 측에 따르면 류희인 전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은 참여정부 당시 국가위기관리센터와 청와대 종합상황실(일명 지하벙커)을 설계한 위기관리 분야의 최고 권위자다. 공군 소장 출신으로, NSC 위기관리센터장을 역임했다.

류희인 전 비상임위원은 "최첨단 ICT 기술을 접목해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무너뜨린 국가위기관리시스템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격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성완 전 소방방제청 차장은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을 주장해온 소방공직자 출신이며, 한겨레신문 보건복지 전문기자 출신의 안종주 사회안전소통센터장은 최근 가습기살균제 피해 문제를 파헤친 생활안전 전문가다. 이희권 강원대 지질학과 교수는 1990년대 말부터, 원자력 발전소 인근과 수도권 지역의 활성단층을 찾고 연구해온 지층연대측정의 권위자다.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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