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우병우(50·사법연수원 19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오는 6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검찰 소환 당시 우 전 수석. /더팩트DB |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검찰이 우병우(50·사법연수원 19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오는 6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4일 우 전 수석에게 6일 오전 10시 중앙지검 청사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우 전 수석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다.
우 전 수석의 이번 검찰 출석은 두 번째이다. 그러나 수사기관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는 건 올해 2월 '최순실 국정농단'을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팀 출석까지 세 번째다.
한편 지난 2월 박영수 특검팀은 같은 혐의로 우 전 수석에 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