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오늘 경선후보 접수 마감…유승민 VS 남경필 '2파전' 유력
입력: 2017.03.17 11:20 / 수정: 2017.03.17 11:20
바른정당이 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후보 접수를 17일 오후 5시에 마감한다.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의 2파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새롬 기자
바른정당이 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후보 접수를 17일 오후 5시에 마감한다.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의 2파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바른정당은 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후보 접수를 17일 오후 5시에 마감한다. 유승민 의원(대구 동구을)과 남경필 경기지사의 2파전이 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유 의원의 경우 전날 오후 후보등록을 마쳤으며, 남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에 참석한 뒤 접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바른정당 경선관리위원회는 국민정책평가단 투표 40%, 당원선거인단 투표 30%, 일반국민여론조사 30%씩 반영하는 경선 룰을 지난 3일 확정했다.

경선일정은 19일 호남권(광주)을 시작으로 ▲21일 영남권(부산) ▲23일 충청·강원권(대전) ▲24일 수도권(서울) 등이며, '슈퍼스타K'(이하 슈스케) 방식의 토론회로 진행된다.

'슈스케 토론회'란 전국을 4개(호남, 영남, 충청·강원, 수도권) 권역으로 나누고, 4000명의 국민정책평가단이 토론회 시청 후 투표를 진행하는 '국민정책평가단 여론조사'이다.

한편 서울신문과 YTN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마이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바른정당 대선 주자 지지율은 유 의원이 전체의 36.9%를 기록, 남 지사(10.1%)를 세 배 이상 앞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 전국 성인남녀 1029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면접(44%)과 무선전화면접(56%)을 병행해 실시했다. 응답률은 1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bd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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