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특검 연장 거부에 강력히 비판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황교안 권한대행의 특검 연장 거부에 야권은 '권한대행 탄핵'까지 거론하며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더팩트 DB |
황교안 특검 연장 거부에 윤호중 정책위의장 '강력 비판'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황교안 특검 연장 거부에 대해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강력하게 비판했다.
28일 오전 국회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하 윤호중 의장)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이하 황교안 권한대행)의 특검 연장 거부는 우리 역사의 큰 오점을 남긴 것"이라며 "제2의 반민특위 해산과 다를바 없다"고 말했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지난 27일 특검 연장 불승인 결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박영수 특검팀 수사는 28일 종료된다.
윤 의장은 "대통령 권한대행 황교안씨가 권한대행으로서의 직무를 망각하고 박근혜 호위무사를 자처했다"며 "황 권한대행의 특검연장 거부는 정경유착과 부정부패, 그리고 국정농단으로 얼룩져 온 지난 4년 간의 역사를 청산하는 길을 가로막아선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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