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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태 특검 맹비난.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을 맹비난했다. /더팩트DB |
김진태 특검팀 맹비난 "편파적이다"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28일로 공식활동을 마감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김진태 의원은 이날 MBC FM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오랜만에 방송에 나왔다. 그동안 언론을 믿을 수 없었는데 MBC라서 이렇게 특별히 나왔다"고 말했다.
김진태 의원은 먼저 27일 특검 연장안을 거부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결정에 대해 "이제 그만했으면 됐다. 할 만큼 했다"고 공가했다.
이어 그는 "무슨 이재용을 구속하고 정유라 학점 잘 줬다고 교수를 5명이나 구속하고 그러느냐. 특검이 아무리 야당 단독 추천으로 처음부터 편파적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아주 기대 이상으로 편파적이었다"고 말했다.
김진태 의원은 "그저 어떻게든 잡아넣으려고 대통령 그냥 엮어 넣으려고 너무 속이 보였다"며 "망나니도 이런 망나니가 없다"고 맹비난했다.
김진태 의원은 황교안 권한대행이 대선 출마를 염두해두고 특검 연장을 거부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전혀 아니라고 본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김진태 의원은 "밤샘조사 등 특검이 얼마나 불법을 많이 했느냐"며 "고영태 일당과 비밀리에 접촉했다는 의혹도 있다. 특검을 특검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