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 '헌재 안팎은 진보·보수 팽팽한 신경전'
입력: 2017.02.27 17:20 / 수정: 2017.02.27 17:20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 진보 보수 충동 헌법재판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이 열린 27일 오후 보수단체 회원들이 탄핵 무효를 요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이덕인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 진보 보수 충동 헌법재판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이 열린 27일 오후 보수단체 회원들이 탄핵 무효를 요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이덕인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 헌재 안팎은 진보 보수 팽팽한 긴장감

[더팩트│임영무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 헌재 안팎은 보수진보의 진영 싸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기일인 27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는 국회 탄핵 소추위원과 박 대통령 변호인단간 법리적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양측이 탄핵인용 기각을 놓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헌법재판소 입구에서도 보수, 진보 단체의 기자회견이 잇따라 열리는등 양측의 긴장감이 높아가고 있다.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 시작전부터 헌재 앞은 진보, 보수 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모여 긴급기자회견과 1인 시위 등을 열며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160여명의 경찰을 배치, 경계 수준을 높였다.

환경운동연합 촛불특별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관에게 박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을 촉구하는 국민엽서 5000여장을 전달했다. 환경운동연합 측은 "오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최종변론기일 열리는 날"이라며 "아직도 즉각 탄핵이 되지 않는 등 암담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반대파들은 기자회견을 즉각 중단하라며 비난하며 몸싸움을 벌였다. 박 대통령 변호인단의 최종변론이 길어질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헌재 안팎의 열기는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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