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300억 자산가' 최순실 '차명 재산' 밝혀내나…25일 소환조사
입력: 2017.02.24 22:49 / 수정: 2017.02.24 22:49

최순실 재산 추궁. 특검은 25일 오후 2시 비선실세 최순실 씨를 소환해 국내재산 형성 과정과 출처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배정한 기자
최순실 재산 추궁. 특검은 25일 오후 2시 '비선실세' 최순실 씨를 소환해 국내재산 형성 과정과 출처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배정한 기자

최순실, 국내 '차명재산' 실체는?

[더팩트 | 오경희 기자] 특검이 25일 '비선실세' 최순실 씨(61·구속 기소)를 소환해 국내재산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24일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5일 오후 2시' 최순실 씨를 불러 국내 재산 관련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순실 씨는 서울 강남 등지에 200억 원에 달하는 빌딩 등을 포함해 최소 300억 원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속 전 부동산 현금화를 시도했다.

특검팀은 최순실 씨의 과거 차명재산 일부를 밝혀 냈고, 소환 조사에서 최 씨에게 직접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최순실 씨는 지난 9일 자진 출석해 특검팀의 조사를 받았고, 삼성그룹으로부터 대가성 자금을 수수한 뇌물수수 혐의를 중심으로 의혹 전반의 조사가 진행됐다.

한편 특검팀은 같은 날 보수단체의 시해 시도 등 돌발 사태에 대비해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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