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32% 안희정 21% 지지율 기록 문재인 전대표와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1% 하락했다./더팩트DB |
문재인 32% 안희정 21% 지지율 순위 변동 없어
[더팩트│임영무 기자] 문재인 32% 안희정 21%로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차기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 1위 문재인, 2위 안희정 구도는 여전한 가운데 두사람 모두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24일 한국갤럽은 21~23일 전국 성인 1006명에게 설문결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꼽은 응답자가 32%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21%로 2위를 기록했다. 안철수 전대표, 이재명 시장, 황교안 대행이 각각 8%, 유승민 의원이 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주와 비교해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지사의 지지율이 1%포인트씩 하락해 눈길을 끈다. 안 지사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불출마 이후 12%포인트나 오르며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선의'발언이후 주춤한 상승을 보이고 있다. 연령별 지지도는 40대 이하에서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이 40% 이상을 나타냈다. 50대에서는 문 전 대표와 안 지사가 각각 26%, 31%로 비슷한 지지를 나타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4%로 압도적인 1위를 이어갔다. 국민의당이 12%로 2위를 자유한국당 10%, 바른정당 6%, 정의당 3% 등의 순이다. 자유한국당만 1%포인트 하락한 가운데 다른 정당들의 지지도는 변함이 없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총 통화 4905명 중 1006명이 응답을 완료했으며 응답률은 21%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도 지지율을 확인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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