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공약 눈길 허경영 민주공화당 총재가 19대 대통령 출마를 선언과 관련된 '허경영 혁명공약 33'에 대한 저작권을 발표했다. |
허경영 혁명공약 33 발표
[더팩트│임영무 기자] 허경영 민주공화당 전 총재가 19대 대통령 출마 의견과 함께 자신의 공약에 대한 저작권 등록 사실을 밝혀 또 다른 눈길을 끌고 있다.
허경영 전 총재는 보도자료를 통해'허경영 혁명공약 33' 저작권 등록 사실을 알렸다. 33개 항목으로 이뤄진 '허경영 혁명공약 33'의 핵심공약 중 1번은 '정치혁명'으로, 국회의원을 100명으로 축소하고 정당지원금 폐지와 지자체·광역기초단체장·의원 선거 폐지 등 내용을 담고 있다. 2번 '정당혁명'에는 국회를 민의회로 바꾸고 정당정체를 완전 청산한다.
결혼 혁명에는 결혼수당 1억원을 지급하고 주택자금 2억원을 무이자 지원한다. 출산시에도 3000만원 수당을 지급하고 전업주부수당을 100만원 지급한다고 밝혔다. 노후혁명에는 65세 이상 노인에게 월 70만원을 지급해 부부 합산 140만원을 지급한다는 공약이 제시됐다. 교육 부문에서는 청소년의 정서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수능시험을 폐지하고 중고교 시험은 한과목만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범죄자, 식수, 징병제, 보훈등 분야에도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했다.
허경영 혁명공약 33을 본 누리꾼들은 "공약 내용이 맘에 든다", "허경영 대통령 생각만 해도 웃기다", "역시 허본좌~", "결혼하면 1억을 준다니... 이런 사람을 뽑아야"등 재밌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허경영의 소속사 본좌엔터테인트 박병기 대표는 지난달 <동아닷컴>과 인터뷰에서 허경영이 19대 대통령 선거 출마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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