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설송과 김정남 가족들 행방 묘연 김정남이 동생 김정은에 의해서 피살된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설송과 김정남의 가족들의 신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TV조선 방송캡처

김설송과 김한솔등은 어디에?

[더팩트│임영무 기자] 김설송과 김정남 가족들 신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북한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피살되면서 그의 아들 김한솔(22)과 김설송등의 신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은 프랑스에서 대학을 다니다 지난해 학업을 마치고 마카오 또는 중국 등지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 소재가 불분명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한솔은 수년 전 핀란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삼촌(김정은)은 독재자"라고 해 관심을 받았다. 김정은의 이복누나 김설송 역시 김정남 암살사건과 연관이 있어 모처에 감금됐다는 설이 돌고 있다. 김정남의 딸 김솔희, 첫째 부인 신정희, 둘째 부인 이혜경과 김정남의 다른 동거녀들도 모두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김정은의 형인 김정철 역시 북한에 있을 것으로 추정될 뿐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는 2015년 5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팝스타 에릭 클랩튼의 콘서트장에서 목격된 이후 공식석상에서 자취를 감췄다.

국가정보원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김정철이 권력에서 철저히 소외된 채 감시받으며 생활하고 있으며, 호텔에서 술에 취하면 술병을 깨고 행패를 부리는 등 정신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