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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제원 아들 성매매 의혹 논란. 장제원(왼쪽) 바른정당 의원의 아들 장용준 군이 성매매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장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 대변인직과 부산시당위원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더팩트DB, M.net 방송 화면 |
[더팩트 | 오경희 기자] 장제원 바른정당 의원이 아들 장용준(18) 군의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한다"며 당 대변인직과 부산시당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장제원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국민들께 사죄드립니다. 바른정치 해 보고자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당에 큰 피해를 입혔다"며 "대변인직과 부산시당위원장직을 내려놓겠습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장제원 의원은 "제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수신제가를 하지 못한 저를 반성하겠습니다. 아들 문제 뿐만 아니라 저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도 참회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저를 깊이 수양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 군은 세인트폴 국제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며, 지난 10일 처음 방송한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장용준 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성매매를 시도한 의혹이 불거져 논란에 휩싸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