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김미경 부부, 나란히 대담프로 출연…지지율 뒤집기 안간힘
입력: 2017.02.10 20:55 / 수정: 2017.02.11 00:03

안철수 김미경 부부 동반출연.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와 아내 김미경 서울 대 교수는 11일 오후 6시 부부동반으로 MBN 뉴스와이드에 출연한다. /안철수 페이스북 영상 갈무리
안철수 김미경 부부 동반출연.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와 아내 김미경 서울 대 교수는 11일 오후 6시 부부동반으로 MBN '뉴스와이드'에 출연한다. /안철수 페이스북 영상 갈무리

[더팩트 | 서민지 기자] 안철수 김미경 부부가 또 한번 대중 앞에 나선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와 아내 김미경 서울대학교 교수는 11일 오후 6시 부부동반으로 MBN '뉴스와이드'에 출연한다.

안철수 김미경 부부가 TV 대담 프로그램에 나란히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최근 답보상태에 놓인 안철수 전 대표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김미경 교수가 '구원투수'로 등판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선 두 사람이 함께해 온 30여 년에 대한 러브스토리를 밝힐 예정이다. 또 '뉴스와이드' 정운갑 앵커의 질문 아래 안 전 대표의 대선후보로서 비전과 자질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안철수 김미경 부부는 최근 동반 공개 행보를 늘려가고 있다. 각종 언론 인터뷰는 물론, 지난 29일 설날 당시엔 '안철수 김미경 부부 설날맞이 올댓글토크'를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안철수 김미경 부부는 '설날맞이 올댓글토크'에서 시민들이 보낸 질문들을 그자리에서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져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안철수 김미경 부부는 '양육 정책'을 묻는 시민들에게 딸 설희 씨의 양육 과정을 예로들어 자세히 설명했다.

소소한 일상생활도 서스럼없이 공개했다. 한 시민은 안철수 김미경 부부에게 '잘하는 음식'에 대해 물었고, 안철수 전 대표는 "면 종류를 잘 끓인다. 20년 전인데, MBC '성공시대' 방송에서 음식 준비하는 모습이 나온 적이 있다. 김 교수는 그당시 박사과정일 때다. 제가 음식 만들어 (김 교수에게) 바치는 장면이 나온다"고 웃으며 말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면 요리는 조리법이 있으니까 그대로 계량컵을 사용해 정확하게 물을 붓고, 시계로 시간을 재면 쉽다"고 했으며, 김미경 교수는 "저희 부엌이 화학 실험실 처럼 돼 있다. 나중에 한번 꼭 보여주겠다"고 안철수 전 대표 말에 추임새를 넣었다.

또 안철수 김미경 부부는 좋아하는 장소로 안철수 대표의 지역구인 노원구 '중랑천'을 소개하며, "일주일에 사흘, 5~6km 정도 뛰는 것을 즐긴다"고 밝혔다. 함께 즐기는 취미로는 마라톤을 소개했다.

mj7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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