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돕겠다던 나경원 갈 길 잃었다 나경원 의원과 충청권 의원들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불출마로 사실상 갈길을 잃었다./ 이효균 기자 |
반기문 돕겠다던 나경원 어쩌나
[더팩트│임영무 기자] 나경원 의원이 갈길을 잃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1일 돌연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귀국 전부터 향후 행보를 같이 할 것이라던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과 충청권 의원들은 갈길을 잃은 모습이다. 반 전 총장이 불출마를 밝히면서 향후 행보에 제동이 걸렸다.
나경원 의원은 이미 새누리당 탈당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충정권 의원들은 제 3지대에서 반 전 총장을 도울 것이라는게 예측됐지만 대선불출마로 새누리당에서 다른 방향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의 정진석 전 원내대표와 경대수, 이종배 의원등 8명은 지난달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모여 '탈당 유보'로 입장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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